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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일지

2024.12.17 - 2일차 단타매매

어제 첫 단타매매를 끝낸 이후에 부족한 점을 많이 느껴서, 유튜브를 통해 이것저것 많이 배웠는데 막상 오늘도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었네요.

그리고 어제는 저녁약속이 있어서 HTS 세팅도 좀 더 단타매매에 친화적으로 세팅해야했는데 못했고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단타를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오늘 아침도 컴퓨터를 켰습니다.

 

장 시작전 선정된 종목 목록

  • 에코바이오
  • 에이럭스
  • 한국ANKOR유전
  • 태경비케이

첫날의 아쉬움을 곱씹으면서 오늘은 장이 시작하고 관심종목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관망하는 자세로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에코바이어의 경우

오늘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싶은 종목이였습니다.

이유는 3월부터 꾸준히 눌러진 차트 모양이였고 10월 말, 11월 말에 꼬리가 긴 매집봉도 있는 제가 배운 짧은 지식안에서 보아도 좋은 종목으로 보였습니다.

장 시작가 동시에 음봉을 만들면서 내려가길래 치고 올라가는 낌새가 보이면 '매수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적당한 금액에 예약을 걸었는데 급작스럽게 올라가 버렸고 이걸 지금이라도 매수해야하나? 아니면 조금 다시 내려오면 사야하나? 고민하던 중 버스는 떠나버린 아쉬운 종목이였습니다.

 

에이럭스의 경우

생긴지 얼마 안된 신규상장종목이였습니다.

11월에 신규 상장을 하였는데, 신규 상장 종목의 경우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 모르지만 우선 차트상으로 괜찮다고보여 관심을 가졌습니다. 시간외에서 거래량도 높았고요.

그러나 다시 돌이켜보니 차트가 좋았던건지도 모르겠고 거래량도 낮았는데 왜 관심을 준지 모르겠던 종목이네요.

 

한국ANKOR유전의 경우

첫날 단타할때도 얼핏 보았던 동전주였습니다.

동전주는 어떻게 보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지켜만보았고 그냥 저냥 별 이슈없이 끝났습니다.

 

태경비케이의 경우

전날 음봉 캔들에 거래량도 많이 생긴 종목이라 관심 종목에 넣었습니다.

장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상승과 낙폭이 굉장히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제 실력으로는 "스캘핑"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냥 손 놓고 바라만본 종목이였습니다.


오늘의 잘한점

  • 관심 종목에 대해 급하게 움직이지 않고 관망하는 자세로 침착하게 대응한 점
    ('사지 않으면 잃지도 않는다.'는 기본 규칙에 맞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잘 모르는 종목에 대해 오를 것 같은 느낌만으로 매수 버튼을 누르지 않은 점
  • "스캘핑"과 같이 어려운 스킬을 무모하게 도전해볼까? 생각하지 않은점

오늘의 못한점

  • 관심 종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구매 타점(가격대)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적당한 높낮이만 보면서 대응한 점
  • 차트를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고 더 좋은 종목을 찾지 못한 점

마무리

내일의 장에서는 관심 종목 중에서도 전체적인 추세가 좋고, 배운 지식에 많이 부합하는 종목의 경우에는 정확한 가격대와 타점을 생각해서 미리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마 오늘 저녁에 모니터가 올텐데 내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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