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 첫 단타매매 시작
오늘 처음으로 단타 매매를 시작하였습니다.
매매를 시작하기에 앞서 공부한 지식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식투자 단타전략 - 홍인기 책
- 시장 전 단타종목 선별방법 - 규동사부 오프강의
- 만쥬, 단테 유튜브 몇개 시청
- 아는 지인형의 조언
얼마 배운 지식은 없지만 주식 공부는 실전으로 배우는 바도 크다고 생각하여, 실전과 공부를 병행하기 위해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다하고 8시 30분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우선 오늘 장 시작전에 단타를 칠 수 있는 종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장 시작전 선정된 종목 목록
- 대원전선
- 쓰리빌리언
- SG
- 휴림에이텍
9시 장이 시작되었고, 공부한대로 우선 30초 봉으로 차트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때 아쉬웠던 점이 모니터 화면 크기가 작아 몇개 안되는 선정 종목조차 한눈에 다 파악하기 힘들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렇게 제 눈에 띄게된 종목은 SG, 쓰리빌리언 있었습니다.
SG의 경우
초반에 매수세가 모이면서 5% 이상 오르길래 HTS에 설정된 49%를 누르고 매도를 클릭했습니다.
그러나 HTS를 처음 다루며서 생긴 이슈로 제가 가진 수량에서가 아닌 엉뚱한 수량으로 15개정도가 매도 되었고 남은 45개 가량의 수량이 매도되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이를 늦게 눈치챘고 이익 실현을 하지 못하고 결국 9시 30분 출근시간에 전량 매도하고 손해를 보았습니다.
쓰리빌리언의 경우
약간 올라가려는 낌새가 보이길래 매수를 했지만 생각보다 평탄하게 차트를 그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1~2%정도 약간 오르길래 전량 매도했고 출근한 이후 살펴보니 약간 더 오르긴했네요.
그러나 저만의 출근 시작전까지만 장에 집중하자는 원칙은 지킨 괜찮은 매매였다고 생각합니다.
대원전선의 경우
대원전선은 종목 선정을 하고 모니터가 작아서 보지 못하고 있던 종목이였는데, 하필 이게 오늘의 핫 종목이였습니다.
장초반 3200원 정도로 시작한 게 몇 분 안되는사이 3800원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습니다.
대원전선 종목을 보면서 "아! 이게 단타를 치는 이유구나!" 싶었습니다.
단타를 알기전에는 장기투자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식이라는 것이 서핑하듯이 흐름에 잠깐타서 돈을 벌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네요.
오늘의 잘한점
- 출근 시간전에 손해를 보았어도 철저하게 매도하고 바로 출근함
- 첫 매매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생각한 원칙대로 잘 움직임
오늘의 못한점
- HTS 세팅할때도 느낀 모니터가 작은점을 무시하고 안일하게 대응한점
- 매도 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늦게 대응한점
마무리
우선 근 시일내에 모니터를 큰걸로 구매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단타가 재밌다는 점을 알게되어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꾸준히 단타를 진행해볼 예정이며, 매매일지가 매일 꾸준히 쌓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